Epistemology

The truth is out there.

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

2015-04-10

286쪽: 이제 마지막이라고 한마디 하자면, 나는 책이란 만인의 대학이라고 생각한다. 어느 대학에 들어가건 사람이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. 대학에서도,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한다면 인간은 결국 책을 읽지 않을 수 없다. 대학을 계속 다니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.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책이라는 대학에 지속적으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다니고 있다. 때로는 책이라는 대학의 한가운데를 하염없이 거닐거나, 노는 기분으로 긴장을 늦추는 행동을 다양하게 취해보면서 공부를 계속해 왔다. 그런 선배가 쓴 가이드북인 이 책이 책의 숲이라는 대학 안에서 때로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안내자로서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겠다.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책을 읽더라도 잊지 말야야 할 충고 한마디!

책에 쓰여 있다고 해서 무엇이건 다 믿지는 밀아라. 자신이 직접 손에 들고 확인할 때까지 다른 사람들의 말은 믿지 말아라. 이 책을 포함하여.